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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김태현에 대해서 아시나요??

소름돋는 이야기

by 방방방방방 2021. 4. 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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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성준입니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쓰게 되는 글이 이런 거라서 좀 그렇지만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제가 23살이라 뭐 세상을 논하겠냐만은 이런 사건을 보면 자꾸 마음이 아프고 세상이 암울하게 느껴집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제 얘기 적게 하고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제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갈겁니다.여기는 뉴스가 아니니까요. 여러분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주세요. 제말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세 모녀 살인사건이 일어난 노원구의 한 아파트(출처=연합뉴스)

일단 김태현이라는 사람을 알기전에 그가 벌인 엽기적인 살인사건 세 모녀 살인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요새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일명 LOL)라는 게임 대부분 당연히 아실 겁니다. 요새는 젊은 층부터 늙은 층까지 인기가 대단한데요... 여기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됩니다.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던 김태현은  2020년 11월경 피해자 모녀 가운데 큰딸인 A 씨를 게임 내에서 만나게 됩니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던 그들은 1월 초에 피시방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그 후에도 두세 차례 더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같이 게임을 하는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 모임에서 김태현은 다른 게임 모임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모임 전체(A 씨 포함)가 김태현을 차단하게 됩니다.

 

김태현은 A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 하게 되는데 A 씨의 자택에도 찾아가고 수시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A 씨가 연락을 피하자 8시간 동안(!!!) 집 앞에서 기다리게 돼서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고(참고로 A씨는 집주소를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A씨는 제발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을 하지만....

 

2021년 3월 23일 이에 앙심을 품은 김태현은 살해 방법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자신이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아이디로 닉네임을 바꿔서 A 씨의 업무시간을 알아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준비를 마친 김태현은 마트에서 흉기를 훔쳐 퀵서비스 기사를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해 A씨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살해합니다. 그 후 자해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세 모녀를 죽인 그 집에서 음료수와 맥주 등을 마시는 엽기 행각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 피의자 신상이 가려졌으나 2021년 4월 25일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25만 명이 넘었고 2021년 4월 9일 포토라인으로 스스로 얼굴을 공개하게 됩니다.

 

정말 끔찍한 사건입니다. 여러분 솔직히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은 가급적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여성분들은 더욱더 그래야 하고요!!!! KBS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보면 인스타그램이나 소개팅 어플 오픈 채팅으로 만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는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일들은 정말 사회적으로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김태현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1996년 출생으로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다가 부모가 이혼을 하고 서울 강남으로 이사와 초, 중, 고를 다니게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입니다. 과거 2차례의 성범죄와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ㅎㄷㄷ;;) 성적인 욕설, 여성화장실 몰래 훔쳐보기, 미성년자에게 음란 메시지 보내기 등 정말 다양하고 창의적으로도 범죄를 저질렀네요... 전역 후에는 딱히 직업도 없이 알바 인생을 살아가다 PC방 알바를 하게 되는데 사장님의 증언에 따르면 착하고 순진하다고 했지만 계산을 잘 못하고 지적능력이 떨어졌으며 화가 나면 벽을 쿵쿵 치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돈통에서 현금을 4,5번이나 훔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동창들이나 훈련소 동기들의 증언에 따르면 분노 통제능력의 부족함이나 도벽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인데 평소에 사람들에게는 고분고분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에게는 폭력적으로 대했다고 합니다. 

 

 

                                                                         (출처=연합뉴스)

김태현에게는 정말 강력한 벌이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가 나오자 갑자기 반성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니 전혀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저런 범죄자들을 예방하려면 학교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어렸을 때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멘토가 있었다면 김태현이 이렇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점이 든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상의 공간에서의 만남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방성준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처음부터 이런 기사로 접하게 해 드려 정말 죄송스럽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